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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등 시설물 안전관리 예산, 실적 미흡

김은혜 기자 입력 2013-12-28 14:48:38 조회수 0

교량 등 지방자치단체의 시설물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의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실태분석에 따르면 대구의 경우
시설물 보수·보강 계획금액 480억원 중
예산금액은 223억원으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고
계획건수 895건 대비 실적 건수는 52%에 그쳐
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하지만 지역축제 등 전시성 사업의 여지가 있는
대구지역의 관광문화산업 예산은
지난 2011년 천 700억원에서
지난해 2천 200여 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감사원은 전국적으로 안전관리가 필요한
시설물은 늘어나고 있지만
관련 예산은 해마다 줄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문화, 관광, 국토개발 사업 예산은
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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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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