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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한-중 FTA 피해최소화 물밑작업 치열

박재형 기자 입력 2013-12-26 14:30:41 조회수 0

◀ANC▶
각종 자유무역협정으로
경상북도의 농산물은
가장 큰 타격이 우려되는데요.

초미의 관심사인 한-중 fta 협상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물밑작업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한-미 FTA 발효 15년차에
농업분야 생산 감소액은 1조 2천여 억원.

한-중 FTA는 이보다 피해가 더 클 거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입니다.

◀INT▶신태주 상무/
지도관리본부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

"중국에서 해외 수출 쪽으로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출 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상태고, 중국 사과가 우리나라에 왔을 때는 엄청난 파급효과가 있다."

경상북도는 정부와 중국과의 협상에서
피해를 덜 받는 초민감품목군을 늘리도록
제안 하는 등 협상 전략 짜기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C.G1]
일반품목과 민감품목군은
10년에서 20년 사이에 관세 철폐로
자유화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고,
초민감품목군은
관세 철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C.G]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채소와 화훼류 등
191개 품목을 초민감품목으로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C.G2]
점유율 전국 1위의 지역 농산물 18개 품목과
개방시 연관산업의 피해가 우려되는 품목,
지역 경제 기여도가 높은 품목,
신선과일 수입에 따른 간접피해 예상품목
등입니다.
C.G]

당귀와 거베라 등의 품목들도
초민감품목군에 배정될 수 있도록 최근 정부에 건의하기도 했습니다.

◀INT▶나영강 사무관/경상북도 FTA 대책
"초민감품목 군에 포함되도록 최선"

내년 1월로 예정된 한-중 FTA 9차 협상에서
농산물 초민감품목이 잠정 선정될 것으로 보여
각 지자체마다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S/U) "한-중 FTA 협상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농산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물밑 작업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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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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