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도시철도 1호선을
경산 하양까지 연장하는 사업이 확정됐습니다.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는데,
대구,경북 상생 발전을 위한
큰 기틀이 마련됐다는 평가입니다.

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역민의 숙원이자
대구·경북 상생 협력 상징 사업의 하나가
마침내 해결됐습니다.

4년전 경제성 부족으로 무산될 뻔했던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확정됐습니다.

◀ＩＮＴ▶최경환/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산지식산업지구도 유치했고, 진량 4공단
같은 사업이 추진됨으로써 경제성을 확보했다고 해서 사업이 확정됐습니다"

(S/U)"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구간은
동쪽 종점인 이 곳 안심역에서 하양읍을 잇는 8.77킬로미텁니다.절반은 도시철도를 새로 놓고 절반은 폐쇄될 예정인 선로를 씁니다"

총 사업비는 2천 789억 원으로
오는 2018년 완공 목표입니다.

이렇게 되면 대구 도시권은 경산시까지
넓어지고, 대구혁신도시,경산지식산업지구,
무학지구 택지개발 등 대구.경북이 추진 중인 대규모 개발 사업에도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ＩＮＴ▶최경환/새누리당 원내대표
"사업이 확정됐기때문에 내년 예산에 사업 착수
예산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완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지않겠습니까"

경상북도도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밟기로
했습니다.

◀ＩＮＴ▶이재춘/경상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
"내년에 기본설계 실시설계를 따로 하지않고
한꺼번에 해서 설계기간 자체를 1년 이상
단축해서 공사가 조기에 착수되고
조기에 마무리되도록"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이 확정되면서
이제는 하양과 경산을 잇는 1호선과 2호선
연결에 지역민의 관심이 쏠리게 됐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