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조류 관리를 위해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대구경북연구원 김희철,김기호 박사는
대경CEO브리핑을 통해 "올 여름 낙동강 조류
대량발생은 폭염·가뭄으로 인한 수온 상승과
보 설치로 인한 체류시간 증가가 큰 영향을
줬다"면서 "정부는 물론 지역차원에서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보 중심의 통합 유역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을 확대하고,
수계별 조류 관리 계획을 세우는 한편,
보 설치 전·후 수생태 변화·영향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류예보와 조류경보 제도의 혼선을 막기위해
관련 전문가와 전문기관의 검토를 통해 제도를 개선하고, 낙동강 취수원 정수장에 충분한
분말 활성탄도 확보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