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노조의 파업이 15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부터 열차 운행이 추가로 감축됩니다.
지난주까지 동대구역을 지나는 KTX의 운행률은
평시 대비 85%를 유지했지만
오늘부터 평일에는 모두 39편,
주말엔 45편이 감축돼
운행률이 평소의 73% 수준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대구지역을 지나는 화물열차 운행률도
평소의 39% 수준으로 줄어들지만
무궁화호와 새마을호는 추가 감축은 없습니다.
한편 민주노총 지역본부도
경찰이 어제 철도노조 간부 검거를 위해
민주노총 본부를 강제 진입한 것은
현정부가 민주노조와 민주주의를 말살한
폭거라고 선포하고 오늘 새누리당 대구시당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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