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은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무등록 대부업체를 운영하며
연 400%의 고리를 받아 챙긴 혐의로
업체대표 34살 박 모씨 등 6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또, 경리직원 24살 김 모씨 등 14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달아난 수금사원
정 모씨를 기소중지했습니다.
박씨 등은 서울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백호'라는 상호의 무등록 대부업체를 운영하며 지난 2008년부터 서민 2천 200여 명에게
50억원 상당을 빌려준 뒤
연 400% 상당의 높은 금리로
2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