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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대구·경북지역에
다소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고갯길 등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구시내도 주요 도로는
제설작업이 이뤄졌지만 주택가 이면도로 등은
빙판으로 변한 곳이 많아
출근길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서성원 기자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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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직 출근 전이라면
평소보다 일찍 집을 나서야겠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밤사이 대구와 경북지역에 내린 눈으로
길이 매우 미끄럽기때문입니다.
오늘 새벽 눈이 내리자
대구시와 구·군은 800여 명의 인력과
염화칼슘 살포기 80여 대 등을 동원해서
제설작업에 나서 달구벌대로나 신천대로 같은
주요 도로는 미끄럽기는 하지만,
차가 다닐 수는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제설작업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주택가 이면도로나 아파트 야외 주차장,
인도, 비탈길 등지가 문젭니다.
눈이 쌓여있거나 빙판으로 변한 곳이 많아
특히 오르막길에서는 차들이 헛바퀴가 돌고
미끄러지는 일도 벌어지고 있어
출근길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갯길 등
교통이 전면 통제된 곳도 많습니다.
대구의 경우
팔공산 순환도로와
달성군 가창면 헐티재, 다사읍 이현고개,
구지 다람재, 옥포 홈실재,
비슬산 자연휴양림 인근 도로 등
모두 ( 10 )곳에 차가 다닐 수 없습니다.
경북은
79번 국도 칠곡 도개온천에서 다부나들목 사이,
79번 지방도 칠곡 가산산성 야영장에서 한티재,
청도 운문산 자연휴양림에서 운문령 사이,
902번 지방도 청도 용천사에서 헐티재 사이 등
모두 ( 11 )곳에서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구공항에서는 제설작업으로
아침 첫 항공기의 출발이 늦춰지기도 했습니다.
비닐하우스나 오래된 축사는
무너지지않도록 쌓인 눈을 치우는 등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 쓰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대구 2.7cm를 비롯해 김천 3,
포항 3.6, 문경 5.5, 상주 6cm 등입니다
대구기상대는
아침에 눈이나 비가 내리다가 그치겠지만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오늘 밤
또 다시 눈이 내려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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