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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 수출 올해 흐림, 내년 맑음

이태우 기자 입력 2013-12-18 16:19:25 조회수 0

◀ANC▶

올해 대구 수출이
지난 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예상됩니다.

보도에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이 중소기업은
미국과 독일,일본 등 해외 6개 나라에 수출을
하면서 지난 몇 년간 급성장을 계속했습니다.

◀INT▶신철수 에나인더스트리 사장
(지난 해 2천500만 달러, 올해 4천500만 달러,
3-4년 안에 1억달러 수출이 가능할 것)

국내외 자동차 시장이 성장세를 보인데다
연구개발에 주력해 온 것이
성과로 이어진 겁니다.

11월까지 대구의 자동차부품 수출은
10억 달러를 넘어 품목별 1위,
전체 수출의 15%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해마다 품목별 1위 자리를 지켰던
직물류가 중동과 미국으로의 수출이 줄면서
올해는 2위로 밀렸습니다.

(s/u)"품목별로는 명암이 갈렸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올해 대구의 수출은 예년만 못했습니다.

11월말까지 대구 수출은 63억 3천만 달러로
지난 해보다 1.6% 감소했습니다."

내년에도 수출에는 여러 장벽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엔저가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INT▶이동복 한국무역협회 지역 본부장
(가장 큰 변수는 엔저 정책이 지속되는 것으로
수출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중국 경제성장률과 미국의 출구전략이
또다른 변수이기는 하지만, 세계경제 지표가
개선될 전망이어서 올해보다는 수출이
7%쯤 증가한 74억 달러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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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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