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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계속되는 추위속 '즐거운 나들이'

양관희 기자 입력 2013-12-15 16:38:37 조회수 2

◀ANC▶
아침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는 등
연일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휴일을 맞아 추위를 떨쳐내는
시민들의 모습도 다양했습니다.

추위는 다음주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추운 겨울을 기다렸다는 듯
얼음위에서 신나게 스케이트를 타기도 하고,

엉거주춤 발을 내딛다가 넘어지기도 하지만
기분은 최곱니다.

◀SYN▶
"아 재밌다"

아빠가 끌어주는 썰매에 몸을 맡기다 보니
강바람까지 겹친 추위는 잊은지 오랩니다.

◀INT▶이용승/경산
"애도 좋아하고요. 저도 올해 처음이거든요.
스케이트타니까 매우 즐겁습니다."

s/u] "오늘도 대구의 아침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계속됐지만
어제 개장한 신천 스케이트장엔
많은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바깥 추위와는 다르게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수목원 온실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열대지방에서 사는 선인장 등 다육식물
200여 종을 처음보는 아이는
신기하기만 합니다.

◀INT▶박해주, 권재달/대구 중리동
"겨울에는 갈데가 없으니까 이렇게 따뜻한 곳이
있으니까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 식물 구경하는 것도 교육에
좋은 것 같아서 자주 보여주려고 합니다."

오늘 낮 기온이 대구는 4.4도에 머물고
찬 바람이 불어 온종일 추웠습니다.

대구기상대는 내일은 맑겠지만,
아침 기온이 대구 영하 3도 등
영하 12에서 영하 2도의 추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음주 내내 추위가 지속되다
주말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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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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