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원전 확대에 반발

장성훈 기자 입력 2013-12-13 17:46:41 조회수 1

◀ANC▶

청정 해양도시 영덕에
당장 원전이 건립될 수도 있습니다.

정부의 에너지기본계획에 포함된 내용인데,
이렇게 확정된다면 안전성 논란 등으로
반발이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장성훈 기잡니다.
◀END▶

◀VCR▶
정부가 오는 2035년까지 보고 작성한
2차 에너지기본계획안을 보면,
우리나라의 1인당 에너지와 전기 사용량은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인
미국 보다도 더 많습니다.

그 대안으로 원전의 비중을 현재 26.4%에서
29%로 늘리기로 했고,
환경단체들은 곧바로 반대 성명을
내놓았습니다.

우선 원전 비중 29%는 현재 가동 또는
건설계획 중인 원전 31기 외에도
7기의 추가 건설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는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교훈을 망각한
원전 확대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원전 확대안은 사회적 논의 절차를
거치지 않은 불통 행정의 결과라며,
정부 계획 대로 라면 두 개 이상의 초고압
전기 선로가 필요해, 제 2,제 3의 밀양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원전 추가 건설이 현실화되면
당장 후보지로 선정된 영덕에도 원전을 지어
고리와 월성 영덕 울진을 잇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드문 초대형 원전 벨트가 생기고
결국 그 위험성은 지역민이 떠안게 된다는
겁니다.

정부는 당초 전기 소비지 인근에
발전설비 건설을 늘리겠다고 밝혔는데,
이번에도 원전은 전기수요가 압도적인
수도권에서 가능한 먼 곳에 짓고는
고압송전탑을 세워 수도권에 전기를
공급하는 지금의 원전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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