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서울방향 선로에 낙뢰가 떨어지면서
열차가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55분에 경부선 서울방향
대구역과 지천역 사이 선로에 낙뢰가 떨어져
선로에 연결돼 있던 열차 신호기가
2시간 가량 고장났습니다.

이 사고로 서울을 향하던 KTX 5대와
새마을호·무궁화호 각각 한 대,
화물열차 등 열차 12대가 40분 가량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오후 3시 반쯤
신호기를 모두 고쳐
현재는 정상운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