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도시철도 3호선 공사의 준공 표지판을 공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얼굴을 넣어서
정거장 안이나 환승통로에 설치하기로 했지
뭡니까요?
안용모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
"잘못 만들면 시민들이 표지판에 침 뱉고
발로 차고해서 역사의 죄인이 돼서 부끄러워서
나서지도 못할 거고,잘 만들면 내가 만들었다고 가족까지 데려가서 보여주고 할 거 아닙니까?"
라며 건설 담당자들이 무거운 책임 의식을 갖고
일을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어요.
허허 그참
듣고보니 이 보다 더 무거운 책임은 없을 것
같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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