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강력부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조직폭력배 41명을 적발했습니다.
검찰은 이 가운데 동구연합파 두목
43살 김모 씨 등 21명을 구속기소하고,
5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대구지역 3대 폭력조직 가운데 하나인 동구연합파 두목 김 씨는
조직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행성 게임장 업주를 협박해
게임장 지분과 환전권을 빼앗은 뒤
조직원들을 시켜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향촌동파 조직원인 31살 오 모씨와
경산지역 폭력조직 서상파 조직원 최 모씨도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하다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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