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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북,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지도 그린다

박재형 기자 입력 2013-11-29 17:31:46 조회수 0

◀ANC▶
경상북도가 지역 간 건강격차를 줄이기 위해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마을 특성에 맞는 건강 지도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특성에 맞는 건강 마을을 조성한다는 겁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경상북도는
상대적으로 다른 시·도에 비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하지만 각 지역의 건강수준과 건강 취약분야를 한 눈에 파악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이에 경상북도가 지역별 건강지도를 만듭니다.

전국 평균에 비해
지역의 사망률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표준화 사망률 조사'와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 건강지도를 만들어
인터넷 등으로 주민들에게 공개합니다.

◀INT▶김건엽 교수/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경북의 우리 마을 건강지도는 건강지표와 연결해서 해석해야 하고, 건강지표 개선을 통해 더 건강한 마을이 될 것입니다."

건강지도를 바탕으로 경상북도는
내년부터 3년 동안 총 80억원을 투입해
건강취약지역 20개 마을을 선정해
4개 분야의 건강마을을 조성하는 등
마을별 맞춤형 대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C.G] 마을을 근면형, 자조형, 협동형, 창조형의
4개 분야로 나눠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오는 2016년 이후부터 사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C.G]

◀INT▶주낙영/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주민들의 자조적인 노력이 굉장히 중요하다. 자조적인 노력들을 장려할 수 있는 그런 여건들을 행정이 뒷받침해주겠다."

S/U)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합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사업의 내실화를 다진다는 계획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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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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