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민주당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큼은 확실하게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겁니다.

이 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민주당 대구시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내놓을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오늘 대구에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지방자치, 지역경제 활성화,
서민경제, 여성정책 등 대구에 가장 필요한
분야별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서입니다.

◀ＩＮＴ▶ 홍의락 위원장/민주당 대구시당
"젊은 사람들이 지역을 떠나가고 있고
인구가 계속 줄고 있습니다. 우리지역에서
젊은이들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민주당 나름대로 찾아서 시정에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지난달에는 사상 처음으로 대구시,
경상북도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당이 지역 경제 문제와
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은
민주당에 대한 지역민들의 이미지를
긍정의 방향으로 끌어올려
내년 지방 선거에서 반드시 교두보를
확보하겠다는 절박함 때문입니다.

중앙당 차원에서도 대구 경북을 향한
구애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ＩＮＴ▶ 양승조 최고위원/민주당
"남부권 신공항문제,이거는 대통령 공약사항
이니 이행하라 이렇게 주장할 거구요,
대구경북지역 현안에 맞는 지역공약사업도
우리가 발굴해서 주장함으로써 일당지배구조를
깨는 데 역점을 두겠다는 방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구시민의 표심을 잡기 위한 민주당의
노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어떤 결과로
나타날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