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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방선거,정책선거로 가야

이상원 기자 입력 2013-11-23 13:28:07 조회수 0

◀ANC▶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약 여섯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를 준비하는 후보들의
출판기념회,정책발표회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다가오는 지방선거는 정쟁의 장이 아니라
정책토론의 장이 되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1일 대구에서 열린 주성영 전 국회의원의
출판기념회,

여야 중진급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주 전의원이 사실상 대구시장 출마 선언을 위해 분위기 띄운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습니다.

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도 이달말
대구경제 회생 대책 등을 담은 책을 출간할
예정입니다.

내년 6월 지방선거가 다가올수록
출판기념회를 여는 예비 출마자들이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을 알리고 후원금을 모으는 기회로
출판기념회를 활용하는 것이라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정책 대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INT▶ 이창용 상임대표/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지역발전과 지역의 미래상을 놓고
정책적으로 대결하는 그런 지방선거가
되어야할 것 같습니다.여야의 정쟁의 장이
되지않도록 우리가 함께 노력해야할 것
같습니다"

지방선거가 정치 공방과 인신 공격 대신
정책 대결, 인물 위주의 평가로 지역 일꾼을
뽑는 축제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책 제시를 통해 자신을 알리려는
예비 출마자들의 움직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 이소영 교수/
대구대학교 국제관계학과
"정말 우리지역을 위해서 어떤 분이 가장
잘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미리미리 정보를
수집하고, 어떤 분들이 우리 지역을 위해서
실질적으로 일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관심을 시작해야할 때가 아닌가"

(S/U) "여섯 달 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어떻게 치뤄내는가 여부가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첫 단추인만큼 정책 선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후보와 유권자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 NEWS 이 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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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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