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이 실종된지 한달여 만에 숨진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성 모씨가 공개 수사 13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대구시 남구 대명동 일대에 용의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나타났다는 제보를 시민 제보를 받고
수색을 벌여 오후 2시 55분 쯤
비어있는 식당 내부에 숨어 있던
54살 성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성씨를 상대로
45살 김모 여인을 살해한 경위와 도주 행적,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성씨는
지난달 초 김 여인을 살해한 뒤
자신의 방 침대 밑에 시신을 유기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고,
경찰은 지난 7일부터 전담인력을 편성해
공개수사를 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