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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디자인 시리즈(5)-도시에도 디자인을 입힌다.

권윤수 기자 입력 2013-11-16 14:12:31 조회수 0

◀ANC▶
대구 디자인 위크를 맞아
연속으로 전해드리고 있는
'디자인이 경쟁력이다',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도시 디자인'을 짚어봅니다.

디자인의 가치가 날로 높아지면서
도시 정책도 디자인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입니다.
◀END▶

◀VCR▶
도심 속 시민들의 훌륭한 쉼터가 되고 있는
신천둔치.

하지만 어두컴컴한 지하통로는
보기에 흉물스러워 지나다니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듭니다.

내년부터 이 곳에 활기와 안정감을 불어 넣는
사업이 펼쳐집니다.

대구시는 지하통로 입구를 아름답게 꾸미고
통로 벽에는 지역별 특징을 잘 살린 벽화를
그려넣을 예정입니다.

◀INT▶안철민 본부장
/대구시 도시디자인총괄본부
"안전하면서도 문화와 예술이 결합된 토탈
디자인 사업을 시행해 신천 이용객들에게
생동감과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또 신천 주변 아파트 단지들이 외벽을 새로
색칠할 때, 이른바 '신천스타일'이라는
통일감을 주는 색채를 도입하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S-U)"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버스승강장에는
번호판이 달린 기둥 하나만 덩그러니
서 있었는데요.

'쉘터'라고 부르는 이 시설을
설치해나가는 것 또한 도시 곳곳에
디자인을 입히는 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이 곧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대구시는 5년 전 도시디자인 전담본부를
만들었습니다.

◀INT▶안철민 본부장
/대구시 도시디자인총괄본부
"이제 경제 수준이 어느 정도 선진국에
근접하면서 시민들이 바라는 개성있는 도시
경관을 창출하기 위한 시책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디자인이 곧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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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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