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진행된 거리모금 캠페인이
오늘로 끝이 납니다.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오늘 오후 5시 대구백화점 앞 광장 일대에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마지막 거리모금 캠페인을 열고,
5시 30분부터는 역사관 건립 진행 경과와
모금 내역을 알리는 시간을 갖습니다.

시민모임은
역사관 건립에 필요한 예산 8억 가운데
거리모금에서 830여 만원,
팔찌와 가방 등 희움판매 수익금 4억여 원,
위안부 할머니의 유산과 개인기부 등으로
절반 가량이 모였으며,
거리모금은 끝나지만 온·오프라인을 통한
모금은 계속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