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6월 실시되는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도지사 후보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물이 많습니다.

누가 경북도지사 하마평에 오르내리는지
이상원 기자 정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내년에 선출되는 경상북도지사는
이전되는 도청 신청사에서
대구경북 상생을 견인해나가야 할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여권에서는 재선의 김관용 지사가
3선을 향한 강한 의욕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동 출신으로 국회의원
3선 경력의 권오을 전 의원이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적으로
도전장을 냈습니다.

◀ＩＮＴ▶ 권 오을 전 의원/새누리당
"현재로선 상당히 어려운 상태에서 출발하지만
어느 시점에 가게되면 도민들이,민심이,
분명히 변화를 요구하게 되고,정점에 가게
되면 어느 정도 가능성이 점점 커지지 않겠나"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김천 지역구의
이철우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
군위,의성,청송이 지역구인 김재원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현직 기초단체장 중에는 박승호 포항시장,
남유진 구미시장의 이름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야권은 이번에도 극심한 인물난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눈에 띄는 인물이 없는 가운데
현 민주당 경북도당위원당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민주당
"좀 더 나은 후보를,경쟁력있는 후보를 찾고 있는데,지금 마땅히 내놓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어려움이 있구요, 지금 상황이라면 제가 출마를 해야하지 않을까"

3선을 노리는 현 지사와 여권내
다른 후보들간의 치열한 공천 싸움 결과가
내년 경북도지사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 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