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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쌀, 햅쌀로 둔갑 유통시킨 일당 검거(vcr)

김은혜 기자 입력 2013-11-12 08:47:01 조회수 0

대구 강북경찰서는 묵은 쌀을 재포장해
국내 유명한 산지의 햅쌀로 속여
단체급식소 등에 수백 톤을 납품한 혐의로
양곡업체 대표 48살 김모 씨와 직원 2명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생산지가 불분명한 2009년산 묵은 쌀을 찹쌀과
9대 1의 비율로 섞어 재포장한 뒤
도정일자를 조작해 햅쌀로 둔갑시키는 방법으로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300톤 가량의
급식소 등에 유통시키고
1억 8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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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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