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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올해보다 6.6% 늘었는데,
복지 분야의 비중이 가장 컸고,
긴축 재정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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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 내년도 예산안은
총 6조 9천 94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6% 늘어났습니다.
정부의 복지정책에 따른
기초노령연금과 영유아 무상보육료 등
국가보조금과 지방소비세 등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C.G1]복지분야가 1조 7천 400여 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25%에 이르고,
농림해양수산 9천 350여 억원,
일반·행정·교육분야 7천 430여 억원 순으로
편성됐습니다. C.G1]
전체적인 규모는 커졌지만,
재정부족 심화에 따른 위기감도 있습니다.
C.G2]사회복지비 매칭부담과
시군 재정보조금 등
법적·의무적 경비가 늘어나면서
자체사업이 6.4% 감소한데다,
도청이전 수요 등으로 재정부족이 심화돼
강력한 세출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경상북도는 밝혔습니다. C.G2]
◀INT▶김승수 기획조정실장/경상북도
"굉장히 어려운 재정여건 하에서 긴축예산으로 편성했다. 행사용 경비, 불필요한 사업 등 불요불급한 사업을 최대한 감축해서"
C.G3]줄인 예산은
경북의 신성장 동력 기반구축 사업과
한중 FTA에 대비한 농어업 분야 강화,
도청 이전 등 지역 균형개발에
중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C.G3]
S/U) "경상북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21일부터 경상북도 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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