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공원 동물원에서
지난해부터 지난 9월 말 사이에
멸종위기 동물 8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달성공원 관리사무소는
지난해부터 지난 9월 말 사이에
벵갈호랑이 1마리가 폐섬유화로,
사자 2마리가 각각 복막염과 복강출혈로
죽는 등 멸종위기 동물 8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폐사한 동물은 이들을 포함해
모두 25마리로 원인은 고령화와 번식기 싸움,
면역력 약화 등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달성공원 관리사무소는
지난해 폐사율이 3.8%, 올해는 1.8%로,
4에서 8%대에 이르는 서울·대전·광주지역
동물원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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