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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가뭄으로 제철엔 흉작이었던 송이가
한달 늦은 지금까지 출하되고 있습니다.
늦가을들어 기후가 호전됐기 때문인데,
가을 진미를 늦게까지 맛볼 수 있게 됐습니다.
한기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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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송이 주산지인
영덕군의 송이 공판장.
예년 같으면 10월 중순에 문을 닫았지만,
올해는 보름이 지난 지금까지 출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초가을 고온과 가뭄으로 사상 최악의 흉작을
걱정했던 농민들은 뒤늦게나마 한시름
덜었습니다.
◀INT▶ 정재화/ 송이채취 농민
"올해 송이 농사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이렇게나마 나오니까 그나마 다행이다"
제철이 지난 데도 송이가 나오는 건
지난달 중순 이후 비가 충분히 내린 데다
송이 생육에 알맞은 기온이 유지됐기
때문입니다.
◀INT▶ 최태규/ 송이 수집상
"여름엔 워낙 더워 송이에 적당한 날씨가 늦게 시작되다 보니 늦게까지 생산된다."
뒤늦은 물량이지만 품질이 비교적 좋아
가격은 1등품 1킬로그램에 26만 원 선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덕군 산림조합은 예년보다 한 달 가량 늦은
이달 중순까지 공판장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S/U] 송이 출하 시기가 늘어나면서
올해는 가을 진미를 늦게까지 맛볼 수 있게
됐습니다.
MBC NEWS 한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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