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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혐의 피의자 수갑찬 채 도주

김은혜 기자 입력 2013-11-03 13:47:32 조회수 0

오늘 오전 10시 30분 쯤
대구 성서경찰서에서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던
17살 김모 군이 수갑을 찬 채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김군이 조사를 마치고 유치장으로 이동하던 중
담당형사를 밀친 뒤
경찰서 담을 넘어 달아났다며
현재 김군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김군은
친구들과 함께 훔친 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상가를 턴 혐의로 지난달 31일 검거돼
여죄에 대한 조사를 받던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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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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