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13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의 우승까지는
이제 단 1승만 남겨 놓았습니다.

지난 밤 대구에서 펼쳐진 6차전에서
삼성은 말 그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기적처럼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석원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홈런 2개씩을 주고받은 두 팀의 맞대결,

한국시리즈 첫 1회초 선두타자 홈런과,
이번 시리즈 가장 무서운 상대인 최준석의
쏠로홈런이 있었지만.

삼성에게는 채태인과 박한이가 든든하게
버티고 있었습니다.

6회말, 채태인의 역전 투런홈런과,
7회말, 승부를 결정짓는 박한이의 석점포!

결국 승부는 6대 2, 삼성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됐습니다.

◀ＩＮＴ▶ 채태인 / 삼성 라이온즈
"우리팀은 분위기를 타면, 연승도 잘하는
팀이니깐.. 분위기 탔으니 내일 경기도
잘할 거 같습니다."

마운드에서 외국인 투수 밴덴헐크가
조기 강판됐지만,

차우찬-심창민-권혁-안지만으로 이어지는
불펜은 안정감을 보이며 두산 타선을
효율적으로 묶었습니다.

◀ＩＮＴ▶ 류중일 감독 / 삼성 라이온즈
"내일 선발은 장원삼, 모든 투수 전원 대기해
내일경기 펼칠 것이고, 기대됩니다.
생애 최고의 한국시리즈가 될 것 같습니다."

시리즈 1,2차전을 내줘
실망감만 가득했던 대구구장에서
이번 시리즈 첫 승을 기록하며
3승 3패를 기록한 삼성.

S/U)
결국 승부는 최종 7차전까지 흘렀습니다.
과연 삼성이 역전우승과 함께 홈에서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