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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광역권 전철망 구축사업 청신호

박재형 기자 입력 2013-10-30 11:01:19 조회수 0

◀ANC▶

대구·경북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기 위한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여] 수도권에 깔려있는 것처럼
구미와 대구, 경산을 잇는 전철을 만드는
대형 사업입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ND▶

◀VCR▶
기획재정부가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요청한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받아들여
다음 달 안으로 심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철도를 새롭게 깔면
2조원 가까이 드는 대형사업이지만,
기존 경부선의 여유 선로를 활용해
사업비를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INT▶권오춘/대구시 교통국장
"기존의 경부선을 활용해 천 171억원의 사업비만 들여도 돼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사업 대상에 선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상 스튜디오)--------------


그렇다면 대구광역권 전철망 사업은
어떤 내용일까요?

C.G1]
구미와 동대구, 경산까지
총 61.85킬로미터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계획대로라면 오는 2017년까지 완공됩니다.

경부선 구미역을 출발해
사곡, 왜관, 왜관공단, 서대구, 대구,
동대구를 거쳐 경산역까지 이어집니다.

신설역은 총 4곳인데,
경제성 여부에 따라 조정될 수도 있습니다.
C.G1]

C.G2]
요금은 수도권 광역철도처럼
대구에서 구미나 경산을 가는 데
2천 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철도망이 구축되면
대구·경북의 경제통합을 비롯해
대구 인근 지역의 균형발전, 산업인력 확보,
직장인과 학생들의 교통편의 증진 같은
효과가 기대됩니다. C.G2]

--------------(가상 스튜디오)---------------

다음달 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내년 초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에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조사하는
용역을 의뢰하게 되고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됩니다.

대통령 공약사업인 대구광역권 전철망 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결실을 맺게 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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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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