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대학 지원금이
국립대학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동안
정부가 지급한 대학 지원금 5조 7천억원 가운데 82%를 상위 20% 대학이 가져갔고,
상위 5% 대학이 54.8%를 챙겼습니다.
이 가운데 5년 연속
네차례 이상 재정지원 상위 20위안에 포함된
대학 19곳 가운데 14곳이
국립대학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 의원은 국립대는 기본 경비와 인건비 등을
국가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사립대보다
재정지원 상위대학에 선정되기 유리하다며
형평에 맞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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