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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구시에 대한 국정감사를
첫 소식으로 준비했습니다.
대구시가 시정을 잘 이끌고 있는지에 대한
외부 평가인 만큼 관심이 쏠렸는데요..
여] 대구시의 안전불감증과 국립대구과학관
채용비리 등 시정 전반의 문제점에 대한
따가운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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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에서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구시의 안전불감증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1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지난달 남구
대명동 가스폭발사고는 형식적인 안전점검이
빚은 대형참사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대구지하철에 대해서는 여야 모두
스크린도어 설치율이 낮아
안전사고 예방에 취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SYN▶ 진선미 의원/민주당
"대구는 지하철역내 스크린도어 설치율이
16.9% 정도 되는데 그게 전국적으로는
최하위이다. 서울이랑 대전은 지하철에
스크린 도어가 100% 설치가 되어있다"
야당 의원들은 국립대구과학관 채용비리 문제는
대구지역 공직 사회에 도덕적 불감증이
만연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SYN▶ 김 현 의원/민주당
"견제와 균형도 안 되고,공직자 사회에서는
근무기강이 이렇게 나태하고 해이하니까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여당은 비판보다는 남부권 신공항.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대구시 부채문제 등
대구시의 핵심현안에 대한 질문에 초점을 맞춰
야당과 대조를 보였습니다.
◀SYN▶ 강기윤 의원/새누리당
"인근에 국제공항이 없음으로 해서
인천공항 이용하는 율이 굉장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간기착지인 영남권을 중앙에
있는 밀양이 최적지란 이야기도 있는데
시장님 동의하시나요?
◀SYN▶ 김범일 대구시장
"5개 시도가 공동활용할 때 충분한 수요와
경제성이 있는 밀양은 부산,울산,대구의
한 가운데에 있습니다. 밀양이 가장
적지라고 생각합니다"
이 밖에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밀라노시와의 자매결연, 대구도시철도 3호선
통행수요 과다예측 등 대구시가 추진중이거나
추진한 사업 가운데 말썽이 빚어졌던
사안들에 대해 여야 의원들의 질의와
재발 방지 촉구가 이어졌습니다.
MBC NEWS 이 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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