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금품수수 비리 잇달아 적발돼

한태연 기자 입력 2013-10-25 16:53:48 조회수 0

◀ANC▶

군위군의 한 공무원이 공사업자로부터
수 백만원의 금품을 받은 사실이
안전행정부 암행감찰반에 적발됐습니다.

여] 군위군은 지난 4월에도
금품을 받은 공무원이 직위 해제되는 등
공무원 비리가 잇따르고 있어
공직 기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군위군 6급 공무원인 박 모 씨는
지난 23일 오전 안전행정부 암행 감찰반에
적발됐습니다.

CG]각종 공사 계약건의
회계 담당 업무를 맡고 있는 박 씨는
업자로부터 수 백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CG]

◀INT▶군위군 관계자
"유혹은 많습니다. 계약 부서이다 보니까..."

C/G]군위군은 지난 4월에도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 담당자인
6급 공무원 김모 씨가
대구의 한 식당에서 업자로부터 수 백만원을
건네받은 사실이 적발돼
김 씨를 직위해제했습니다.C/G]

S/U]공무원들이 금품수수 비리로
잇달아 적발되면서
군위군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군위군 관계자
"지금 심정이 좀 그렇습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이런 일은 일어나지 말아야 하는데..."

군위군은 지난 4월
공무원 비리가 적발됐을 당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고
밝혔지만,
또 다시 이런 일이 불거지면서
군민들에게 얼굴을 들기 어렵게 됐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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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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