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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으로 2억원 챙긴 일당 검거

김은혜 기자 입력 2013-10-23 08:37:15 조회수 0

대구 강북경찰서는
검찰, 금융기관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를 벌여
수억 원을 챙긴 혐의로
국내 총책 35살 전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 통장을 양도한
43살 문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 등은
지난 4월 30일
검찰청을 사칭한 전화를 걸어
64살 이모 씨에게 2천 200여 만원을 송금받아
인출하는 등
총책, 통장모집책, 현금인출책 등 역할을 나눠
전화금융사기를 벌여 모두 100차례에 걸쳐
2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검거된 이들을 상대로 현금인출에 가담한
35살 조모 씨 등 일당 2명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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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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