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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세계에너지총회 무엇을 남겼나?

서성원 기자 입력 2013-10-18 15:09:06 조회수 0

◀ANC▶

어제 막을 내린 대구 세계 에너지 총회는
규모나 내용 면에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 개최 도시 대구에는 무엇을 남겼고,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인지 짚어봅니다.

서성원 기잡니다.

◀END▶

◀VCR▶
이번 총회는 대구를 또 한번 전세계에 알린
계기가 됐습니다.

대구시로서는 큰 행사를 치러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INT▶크리스토프 프라이/사무총장
"대구시에서 훌륭한 환대를 해 줘서
멀리서 온 많은 참가자들이 성공적인 총회에
아주 즐겁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7천여 명에 이르는 총회 참가자로 인해
일부 숙박업소는 특수를 누렸습니다.

하지만, 국제행사를 치르기에는 하늘 길이
너무 불편했고, 호텔도 턱없이 모자랐습니다.

화려한 개막식과 거물급 인사들의
에너지 현안 논의는 눈길을 사로 잡았지만,
수십 억 원 짜리 행사 기획을 맡은 것은
외지업체였습니다.

◀INT▶김범일 /대구시장
"기획같은 것도 이번에 사실 대구가 다 하지를 못했어요. 많은 부분을 역외에서 했습니다.
이런 모자라는 부분을 보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시에서도 관심을 갖고"

총회 개최를 통해 마련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야하는 과제가 남았습니다.

◀INT▶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국제기구라든지 관련 기구와 협력해서
에너지 관련 행사라든지 협력사업 발굴해서
추진할 필요가 있고 이런 게 모이면"

대구가 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위해서는
거창한 구호보다는 치밀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S/U)"화려한 실적에만 만족하고 만다면
또 하나의 포장만 요란했던 1회성 행사로
그칠 수 밖에 없습니다.

행사가 끝난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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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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