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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약자의 설움

윤태호 기자 입력 2013-10-09 15:40:06 조회수 0

구미 옛 금오공대 운동장 터에
구미경찰서를 이전하기로 한데 대해
금오공대 교수들이 당초 취지에 어긋나는
말도 안되는 처사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고,
총학생회도 국회의원과 구미시장의 결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지 뭡니까요..

금오공대 교수회 최낙렬 의장(서울말)
"남의 집 마당에 들어오면서 협의 한번 했었으면 이런 일도 없었습니다. 서울대나 경북대
같으면 감히 이렇게 했겠습니까?"
이러면서 다분히 대학을 얕잡아 보고
밀어부치는 행태라며 분통을 터트렸어요.

하하하하!
국회의원도 시장도
국립대 교수보다 경찰이
더 무서운 모양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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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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