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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중계차-태풍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

박재형 기자 입력 2013-10-09 16:24:59 조회수 0

◀ANC▶
제 24호 태풍 다나스가
동해 먼바다로 진출하면서
대구와 경북지역도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났습니다.

중계차 연결해 밤 사이 태풍 소식 알아봅니다.

박재형 기자, 전해주시죠?
◀END▶


◀VCR▶
네, 저는 지금 대구 신천둔치에 나와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지금 바람이 거의 불지 않고
비도 그친 상태여서
태풍이 대구경북 지역을 지나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태풍 다나스는 현재
독도 해역 부근으로까지 진출해
대구·경북지역은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났습니다.

동해안 지역에 내려졌던
태풍특보는 새벽 1시 쯤 모두 해제됐습니다.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는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였는데요,

어젯밤
포항 구룡포에 순간 최대풍속
25.8 미터의 강풍이 불었고,
대구에서도 최대 초속 8.2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기도 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대구 49.5밀리미터를 비롯해
경주 토함산 152밀리미터, 울진 119,
포항 117밀리미터 등
주로 동해안 지역에 많이 내렸습니다.

태풍 다나스가 예상보다
빨리 세력이 약화되면서
대구·경북지역에는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았습니다.

다만 동해앞바다에 풍랑경보가 유지되는 등
동해안에는 강풍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구기상대는
대구와 경북내륙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개겠고,
동해안 지역에는 빗방울이 간간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신천 둔치에서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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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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