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경찰서는
제사를 지내는 재실에 도박장을 만든 혐의로
60살 김모 씨를 구속하고
도박을 벌인 혐의로 남녀 2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5일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
경북 고령군 쌍림면 모 재실에서
한 차례 최저 만원에서 최고 10만원을 걸고
수 십 차례에 걸쳐
이른바 '아도사끼'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구속된 김 씨는
모 문중의 재실 관리인에게 돈을 주고
재실을 도박장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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