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다음은 윤태호의 피플인사이드 순서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031949-23
(S/U) "이곳은 대구 방천시장에 있는
가수 김광석 거리입니다.

고인이 된 김광석의 노래가 울려퍼지고,
그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비록 세상은 떠났지만, 그를 추모하는 열기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수 한명이 있습니다.

대구 출신으로 항상 김광석 노래를 불러왔고,
최근에 김광석을 추모하는 뮤지컬에 출연해
제2의 김광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윤태호의 피플인사이드, 오늘은
가수 박창근씨를 만나보겠습니다."(35초)

#150718-30
◀ＩＮＴ▶
"가수로 노래만 하시다가 얼마전 뮤지컬 무대에서 주연으로 연기까지 하셨는데, 어떻게
뮤지컬에 참여하게 되신건지 궁금합니다"(12초)

#025321-49+025356-01
◀ＩＮＴ▶박창근 가수/
故 김광석 추모 뮤지컬 출연
"김광석 음악으로 진실된 영화를 만들고
싶다길래 대본을 제가 봤을때 재미가 없고,
또 제가 그런쪽으로는 활동을, 연예계활동은
전혀 제 얼굴도 그렇고, 모든 것들이 받쳐주지
않고, 관심도 없었기 때문에 만류하고, 그러고는 잊혀졌었는데//뮤지컬로 선회했다고 연락이 다시와서.."(33초)

#025635-44+025825-41+025859-05
◀ＩＮＴ▶
"그때 당시에는 선배님하고 직접적인 인연은
전혀 없었다. 팬의 입장으로 공연보러가고했다.
// 정말 저는 그냥 노래하는 사람이다. 이런
아우라였다. 그런데 그 노래를 진짜 옆에 친구나 동료들에게 말을 하듯이 전달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고//진실된 눈빛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31초)

#151425-35
◀ＩＮＴ▶
"김광석씨의 목소리나 창법을 연습하셨는지?
원래 그런 건지 궁금합니다."(10초)

#030022-37+030103-23
◀ＩＮＴ▶박창근 가수/
故 김광석 추모 뮤지컬 출연
"노래에서까지 전달에 있어서 사투리가 섞여
있는 바람에 전달력이 떨어지는걸 느꼈다.
그걸 고치기 위해 고민 많이 했는데//
김광석 참 대단하다. 언어를 어떻게 이렇게
전달을 잘하지.흘리지 않고. 그래서 그 가사들이 너무 가슴에 와닿게하는 힘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음반을 들으면서 노력을 많이 했다"
(35초)

#030935-47+031028-40
◀ＩＮＴ▶
"음악의 노동을 즐기면서 관객들을 끊임없이
만나면서 먹고 살게 된 가수였는데, 여기에
답이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렇다면//
음악이든 다른 분야에서든 자기가 정말 열심히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을 생성시킬 수있는
공간이 마련되는 것이 먼저 아니겠나?"(24초)

노래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자했던
김광석을 먼 발치에서 바라보며
그를 인생의 멘토로 삼고 있는 박창근 씨.

대학생 때 민중가요를 부르고,
졸업후에는 10년 넘게 거리공연을 하며
불우 이웃을 돕는데 앞장선 그는
목소리 뿐만 아니라 삶까지도
김광석을 닮아가고 있습니다.

윤태호의 피플인사이드였습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