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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 수출 비상...중소 수출 업체 키워야

이태우 기자 입력 2013-10-06 16:50:15 조회수 0

◀ANC▶
전국적으로는 수출이 크게 늘고 있는데,
중소기업이 많은 대구는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들이 수출을 더 쉽게 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보도에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대구시 북구 3공단에 있는 이 업체는
원단을 손질하는 후가공 업체로
국내 판매만 할뿐 수출은 해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섬유 내수 경기 침체가 심해져
지난 해 사업장을 하나 줄인 이후로는
수출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INT▶이은정 사장/세일엠보
(내수도 가야겠지만 수출하지 않으면
답이 없는 것 같아요)

코트라가 이런 수출 초보 기업을 찾아가
도움을 주고는 있지만,
대구 기업의 99%가 중소기업이다 보니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INT▶정영종 부장/대경권 코트라 지원단
(처음 수출하는 기업을 선정해서 무료로
해외 유망한 시장을 조사해서)

규모가 작고, 특히 수출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들이 고전을 거듭하면서
대구지역 수출이 계속 내리막길입니다.

(CG)" 대구의 수출은 지난 6월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8월까지 연속 석 달 감소세를 기록했고, 감소폭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S/U)"대구의 수출은 최대 수출 품목인
자동차부품의 여건이 좋은데도, 기계류와
섬유류 수출이 어려워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인 것입니다."

8월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전달에 비해 7.7%
늘었고, 경상북도 역시 2.5%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INT▶이동복 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 개척 능력 떨어지고
해외 변수에 대처하는 능력 떨어진다)

지역 중소기업이 수출길을 찾아
시장을 넓힐 수 있도록 하는
지원책 확대가 시급합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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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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