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당 독점의 정치 지형을 깨고
정치적 다양성을 추구하려는 움직임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일고 있습니다.

여] 정치아카데미를 열고
시민 후보 발굴에 나선 것입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체인지 대구, 대구참여연대 등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중심이 된
대구지방정치 아카데미가 다음달 7일
처음 열립니다.

오는 11월 25일까지 12번의 강좌를 열어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시민후보를
발굴할 계획입니다.

◀ＩＮＴ▶ 함종호 대표/체인지 대구
"지나치게 새누리당 중심의 현재의 지방자치
구도를 조금 변화시켜보자,변화시켜서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는 그런 지방자치를 한 번
만들어보자라는 취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후보들을 발굴해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시키고
후보간의 연대를 통해 지역 정치권에 다양성을 불어넣겠다는 겁니다.

궁극적으로는 일당 지배체제인
지역의 정치 지형 탓에 지역의 주요 현안이
제대로 해결되지 못하는 부작용을 해결하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ＩＮＴ▶ 이소영 교수/대구대 국제관계학과
"지역에 정말 필요한 문제들을 제기를 하고,
그 분들이 당선됨으로써 지역의 문제들을
조금 더 본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움직임이라고 보여집니다"

(S/U) "특히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
시민후보들의 현실정치 진입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움직임은 앞으로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 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