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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알레르기 비염 급증, 체온조절이 예방

한태연 기자 입력 2013-09-27 14:44:42 조회수 0

◀ANC▶

일교차가 큰 요즘
알레르기 비염을 호소하는 환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당사자들은 참 고통스러울 텐데요..

증상을 줄이는 방법,
한태연 기자가 전합니다.

◀END▶

◀VCR▶
알레르기 비염을 참다 못해
병원을 찾은 문언지씨는 최근 찬바람이 불면서
재채기도 심해지고 콧물이 더 난다고 합니다.

◀INT▶문언지/알레르기 비염 환자
"코가 간지럽다거나 콧물이 나고 그러다
재채기가 나고 재채기 한 번 나면 많이
났었어요"

먼지와 꽃가루, 진드기, 동물의 털 등이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이지만,
기온이 내려가면서 증상이 더 자주 나타나,
최근 병원마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1년 중 9월에 알레르기 비염이 가장 많고,
여성이 남성보다 1.2배 많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INT▶박재율 이비인후과 전문의
"특히 몸이 차갑거나 추울때 비염이 심해지니까
체온을 잘 유지하고 밖에 나갈때는 마스크를
써 주는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한방에서는 마른 수건으로 몸을 따뜻하게
비벼주거나 하체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것이 증상 완화의 방법이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INT▶김주봉 부회장/
대구시 수성구한의사회
"코 주위에 영향혈이라는 혈자리를 가볍게
지압을 해주시구요. 콧잔등을 아래에서 위로
20회 정도 비벼서 문질러 주시면,
코의 혈류 순환이 좋아지면서 코막힘이
많이 개선됩니다."

환절기에는 코의 온도조절기능이 떨어지는만큼,
무엇보다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알레르기 비염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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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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