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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마을기업' 주목하자

이태우 기자 입력 2013-09-24 14:30:09 조회수 0

◀ANC▶
요즘 '마을기업'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역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수익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소득을 늘릴 수 있는데,
정부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대구시 동구 율하동에 있는
이 친환경 유기농 매장은 안심협동조합이
지난 해 6월 만든 겁니다.

로컬푸드 운동을 통해 먹을거리 만큼은
걱정없이 해결하자는 조합원의 뜻이
정부로 부터 '마을기업' 지정을 받고
지원금 8천 만원을 받아 가능해졌습니다.

◀INT▶안상진 안심협동조합 사무국장
(마을기업을 통해서 협동조합이 잘 될수 있었고
마을 주민과도 소통할 수 있었다)

마을기업 지정으로 45명이던 조합원이
1년 사이 320여 명으로 늘었고,
매장 매출도 15%나 증가해 월 3천만 원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S/U)"이 가게처럼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곳은 올해 43개 입니다.

대구시는 내년에도 10여 개의 마을기업을
새로 지정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2011년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마을기업은
주민 출자가 총 사업비의 10% 이상이어야 하고
출자한 주민이 참여하는 의사구조가
필수적입니다.

◀INT▶김언호 커뮤니티와 경제 팀장
(마을의 공동체를 기반으로 5명 이상의
법인이 가능하고, 반드시 수익사업을 해야)

마을기업이 되면 2년 동안 8천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고, 경영이나 교육 등
각종 유무형의 도움을 지자체로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방과후학교나 반찬가게, 혹은
카페, 그리고 도시농업 형태의
마을기업 70여 개가 대구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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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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