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골프를 치자며
캄보디아로 유인한 뒤 사기도박을 하거나
투자금 명목으로 1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일당 10명 가운데 4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2명을 찾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0년 7월 국내에서
재력이 있는 60살 김모 씨에게 접근해
골프게임을 빙자해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사기도박을 하고, 51살 이모 여인과 가진
성관계를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3억 5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지난해 12월 55살 장모 씨가 팔려고 내놓은 공장을 매수할 것처럼 환심을 산 뒤
같은 방법으로 캄보디아로 유인한 뒤
사기도박과 투자금 명목으로 6억 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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