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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폐막

박재형 기자 입력 2013-09-22 16:48:03 조회수 0

◀ANC▶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23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세계 문화융성과 인류공영에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 속에
다음 엑스포를 기약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달 31일부터 23일 간 펼쳐진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막이 내렸습니다.

폐막식에서는
엑스포의 의미와 성과를 집대성하고
소통과 평화, 희망, 나눔의 메시지를 담은
'문화선언문'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령 교수가 철학적 기조를 잡은 선언문은
11개국 언어로 번역돼 UN 등에 전달됩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
"온 나라를 들끓게 한 한국문화 진수를 보여줬다. 문화 통해서 세계의 평화, 인류공영과 새로운 협력관계의 길을 열었다는 자존과 영광을 확인했다."

김관용 지사와 톱바쉬 시장은
서로에게 명예 시·도민증을 전달하는 등
한·터키의 새로운 교류협력의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INT▶카디르 톱바쉬/이스탄불 시장
"만 킬로미터에 이르는 길고 번성했던 무역과 경제의 통로였던 천 년 전 실크로드가 다시 성공적으로 부활하기를 기원한다."

한국과 터키가 한국전쟁 이후 갖는
제일 크고 의미있는 만남으로 기록된
이번 엑스포에서는
전 세계 470만 명 이상이
신라를 비롯한 한국 문화와 세계의 문화가
한 자리에서 소통하는 역사의 장에
참여했습니다.

◀INT▶무스타파/터키 이스탄불
"실크로드의 시작과 끝이 만난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국 문화와 터키 문화를 함께 볼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생겼고."

세계인들의 감탄과 환호 속에 펼쳐진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인류문화의 대제전으로 발돋움했다는
자신감 속에 공식적인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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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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