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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0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실시되지만 관심을 모았던 구미갑 선거는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대구경북에서는 포항 남,울릉에서만 재선거가 실시되는 데 벌써부터 공천경쟁이 뜨겁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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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대 총선때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돼 지난 2월 항소심에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구미 갑
심학봉 국회의원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이
오늘까지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추석 연휴를 감안하면 이달안에 대법원 선고가
내려지는 것은 불가능하고, 따라서
구미갑에서 다음달 30일 재선거는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이 난 셈입니다.
◀INT▶ 심학봉 국회의원/구미 갑
"통상 3개월안에 대법원이 선고를 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7개월이 지났쟎습니까?
그리고 이번에도 안 들어왔고"
다음달 30일 대구경북지역에서는
포항 남,울릉지역에서만 재선거만
실시될 전망입니다.
새누리당이 어제까지 포항 남,울릉지역
재선거 공천신청을 마감한 결과
14명의 후보가 공천을 신청했고,
이 가운데 현역 시의원 등 2명을 제외한 12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은 현재까지 각각 1명씩
예비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정식 후보등록은 다음달 10일과 11일
이틀간이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다음달 17일부터 29일까지 13일 동안입니다.
(S/U) "포항 남울릉 재선거는 새누리당의
공천후보 자리를 누가 차지하느냐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야당과 무소속 후보가
새누리당의 텃세를 어떻게 얼마나
효과적으로 공략하느냐 여부에 따라
결과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 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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