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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희미한 차선, 사고위험 높다

장미쁨 기자 입력 2013-09-09 09:20:27 조회수 1

◀ANC▶
어두운 밤이나 비가 오는 날
갑자기 차선이 보이지 않아
당황하신 경험 있으실 겁니다.

차선 도색을 제때 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장미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주 서라벌대 앞의
왕복 7차선 대롭니다.

아직 환한 낮인데도
차선이 지워져 잘 보이지 않습니다.

◀INT▶
전소현/경주시 용강동
"차선이 잘 안 보여서 밤 같을 때 여자들은 좀 서투니까 아무래도 위험할 때도 있고. 차선이 1차선인지 2차선인지 구분이 안 가고. 특히 비 올 땐 무섭기도 하고."

횡단보도도 있는지 없는지 모를 정도로
흐릿합니다.

◀INT▶
장도영/정보고등학교 2학년
"밤이나 비올 때 횡단보도가 흐려서 나를 못 보고 칠까봐 무섭다"

주택가와 공단에 있는 작은 도로는
심지어 차선이 아예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S/U)이곳 차선과 횡단보도의 실제 밝기가
어느 정도인지 직접 측정해보겠습니다.

14 휘도.

(cg in)우리나라 차선 밝기 기준인
130 휘도의 10/1에 불과합니다.

재도색이 필요한 50휘도와 비교해도
4분의 1 수준입니다.(out)

더욱이 내년부터 전국의 차선 밝기 기준은
지금보다 2배 더 높아집니다.

◀INT▶
김도윤 과장/도로교통공단 안전시설부
"통행량이 많고 화물차가 많이 다니거나 하면 빨리 지워질 수 있으니 유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경주시가 관광성 행사가 많은 일부 구간에만
보여주기식으로 도색을 해 온 결과입니다.

◀INT▶
경주시 관계자
"순차적으로 하면 다 좋은데//그게 현실적으로 조금 힘든 부분이 있죠.//민원이 들어오거나 어떤 행사가 있을 때는 그런식으로 저희가 하는거죠"

경주시의 무관심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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