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보조금을 빼돌린 어린이집 원장들이
잇달아 검거됐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보육교사의 월급 통장을 이중으로 관리해
차액을 빼돌리고, 식자재 단가를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110여 차례에 걸쳐 3천 5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대구시 달서구의 모 어린이집 원장
44살 권모 씨를 입건하고
횡령금을 환수하도록 행정기관에 통보했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도
지난 2011년 5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통학차량 운전기사를 보육교사로 허위로 등록해
국가 보조금 900여만원을 타낸 혐의로
대구시 달서구 모 어린이집 원장
43살 박모 씨와 운전기사 48살 이모 씨를
입건하고, 횡령금을 환수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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