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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터키 이스탄불에서는
발길 닿는 곳마다 다양한 공연과 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스탄불 현지에서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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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화랑과 오스만제국의 군사들이
천년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행차 기를 선두로 호위무사가 앞장서
신라의 기상을 알렸고
왕의 행차로 신라의 영광을 재현했습니다.
1킬로미터 가량 이어진 퍼레이드에서는
수많은 관람객들이 운집해
한국과 터키의 찬란했던 과거와 현재를
카메라에 담아냈습니다.
길놀이 곳곳에서 펼쳐진
한국의 사물놀이와 세계민속무용단의 공연에도
관람객들의 시선이 집중됐습니다.
◀INT▶살한/터키 이스탄불
"할아버지께서 한국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해줘서
한국을 많이 느끼고 있다. 이런 공연은 정말
흥미롭습니다."
이색적인 아프리카 민속 춤이
관람객들의 바쁜 발길을 잡습니다.
외모와 언어는 달라도
음악과 춤 앞에서는
세계인들이 하나가 됐습니다.
◀INT▶무하마드/이집트
"이런 아프리카 민속공연은 훌륭하고 매력적이에요. 저런 춤은 우리 이집트 문화로부터 나와서 아주 친숙합니다."
태권도의 절도 있는 자세와 화려한 격파 기술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K-POP과 태권도를 절묘하게 섞은
퍼포먼스에 박수 갈채가 쏟아집니다.
늦은 시각인데도
한·터키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INT▶에다/관광객
"동작이 정말 절도 있고 보기가 좋아요. 여자선수들이 귀엽고 예쁘네요."
S/U) "이스탄불의 주요 거리 곳곳에서는
흥겨운 공연들이 연일 펼쳐지며
도시 전체가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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