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내년 6월 지방선거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한
정치권의 논의는 지지부진합니다.
여] 여,야 모두 대선공약을 통해
국민과 약속을 한 만큼 정치권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민주당은 지난 7월말
전당원 투표를 통해 내년 6월 지방선거부터
시,군,구청장,시,군,구의원 선거 등
기초선거 출마후보자에 대해
정당공천을 폐지하는 안을
당론으로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의견을 모아 이달 정기국회에
매듭짓도록 하겠다던 새누리당은
당론 결정을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INT▶
주호영 위원장/새누리당 대구시당
"본격적으로 의원총회가 붙어봐야 알 거예요.
정기국회 끝 무렵,12월 가까이 돼야
마지막에 알 수 있지,(그 전엔) 안 됩니다"
당론을 확정한 민주당 역시
내부적으로 반대의 목소리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부담 등으로 적극적으로
논의를 진행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INT▶
홍의락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지금은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없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일단 결정하고 그게
여야간에 협의가 되야되는데 안 되니까"
지지부진한 상태가 계속 이어지면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방분권운동 등을 중심으로 대선공약인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조기에 이행하라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INT▶
이창용 상임대표/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새누리당은 9월 중으로 조속하게 당론으로
확정을 하고 민주당과 공직선거법 개정논의를
지금 빨리 진행해야할 상황입니다"
(S/U)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는 대선공약,
국민과의 약속인만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줘야한다는
얘깁니다.
MBC NEWS 이 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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