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로드킬 예방을 위해
예산을 늘려 시설을 설치하고 있지만,
로드킬은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국회 김태원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북지역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발생한 로드킬은
지난 2008년 409건이었던 것이
지난해에는 698건으로 70%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로드킬이
지난 2008년 3천 500여건이었던 것이
지난해에는 6천 300여 건으로 4년동안
80% 증가했습니다.
정부가 로드킬 예방을 위해
생태통로와 유도울타리 등
예방시설 설치를 위해 투입한 예산은
최근 5년 동안 1조 6천억원이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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