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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추돌사고가 난 대구역에는
밤새 마무리 복구작업이 진행됐습니다.
현재는 모든 열차들이 사고 발생 이틀만에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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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사고가 난 대구역 상행선
선로 현장입니다.
동원된 중장비를 통해 침목을 새로 깔고,
선로를 바로 잡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간간히 화물열차가 지나다니는 가운데
작업이 쉴새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U]이번 열차 추돌사고로
파손된 선로를 교체하는 작업이
밤새 진행됐습니다.
무궁화호 상행 부본선과
KTX 주본선을 잇는 선로 분기기
교체작업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현재는 복구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열차가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무궁화호의 경우 오늘 새벽 4시 5분
서울로 향하는 첫 열차가
대구역에 정차한데 이어,
모든 무궁화호 열차가 대구역에서 정차되면서 정상운행될 예정입니다.
또, 사고 이후
시속 40킬로미터 속도로 서행 통과하던
KTX 열차도 시속 150킬로미터의 정상속도로
대구역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사고가 난 뒤
어제까지 발생한 KTX 지연 운행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코레일 측은
이번 열차 사고때문에 중단된 열차에 대해
전액 환불해 주고,
이번 사고로 발생한 지연 보상금은
전국 모든 역에서 1년 이내에
환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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