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에어컨 실외기' 화재 주의

엄지원 기자 입력 2013-08-29 17:10:24 조회수 1


◀ANC▶
처서가 지났다지만
아직까지 에어컨 없이는 지내기가 힘든데요.

에어컨을 오래 켜 두면 실외기에서 화재가
날 수 있다는 의심을 할 만한 사례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됩니다.

엄지원 기잡니다.
◀END▶

시커먼 연기가 건물 위로 치솟습니다.

간판엔 불길이 솟아오르고..
타버린 벽면은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안동시 옥동사거리에 있는
자전거 판매점과 원룸이 있는 건물 사이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바로 옆 원룸 건물에도 옮겨 붙으면서
한때 주민 40여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INT▶배영봉/최초목격자
"불은 건물과 건물 사이에서 났어요. 그게(실외기가) 펑하고 터지면서 (가게) 안이 타 버렸어요."

불은 자전거 판매점을 모두 태우고
25분만에 진화됐지만 전시된 자전거가 전소되면서 9천여만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불은 판매점과 원룸 건물사이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난 것으로 경찰은 일단
추정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랜 시간 에어컨을 켜두면
내부의 열이 발산되지 않으면서 먼지나 외부
가연성 물질 등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INT▶
강석순 교수/대구한의대 소방방재환경학과
"실외기가 밖에 있고 밀폐구조라든지 이런 게 생기다 보니깐 쉽게 말해서 열이 발산이 안되는 거예요"

하지만 에어컨 실외기가 아닌
자전거 판매점에서 먼저 불이 났다는
목격자도 있어 화재원인을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